‘추추트레인’ 추신수, 지난 시즌 부진 털고 맹활약 예고하나? ‘시범경기 첫 홈런 작렬’
스포츠/레저 2012/03/08 10:0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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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0,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지난 시즌 부진을 털고 올 시즌 맹활약을 예고하는 홈런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카츠데일의 솔트리버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특히 이날 친 안타 1개가 홈런이기 때문에 올 시즌 활약을 기대케 하고 있다.



1회 2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트레버 카힐의 2구째를 받아쳐 총알처럼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앞선 타석의 제이슨 킵니스에 이은 연속타자 홈런이다.



3회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볼넷으로 출루한 다음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카를로스 산타나의 볼넷 등으로 이어진 만루에서 잭 해나한의 만루홈런 때 득점을 올렸다.



이후 추신수는 4회 삼진, 5회 내야 땅볼로 물러났으며, 6회 수비에서 토마스 닐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장탄 11안타를 앞세워 10-2로 쉽게 승리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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