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이상형 공개, “부정맥도 있어 약 좀 사다줘” 김수현의 몸 상태는?
연예 2012/03/02 16:4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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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를 품은 달’에서 이훤역으로 열연 중인 배우 김수현이 3년 전 쓴 다이어리 글이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알려진 김수현의 일기는 구체적인 이상형을 적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김수현은 지난 2008년 8월 15일자 자신의 미니홈피 다이어리에 글을 남기며 이상형을 찾았다.



김수현은 “나 때문에 슬퍼하고, 죽고 싶어 해야 돼, 후회도 해야 돼, 누굴 봐도 나만 생각해야 되고, 무엇보다 날 절대 의심해선 안돼”라며 “나한테 참견해서도 안돼. 귀찮으니까, 욕도 잘한다구. 하지만 내가 필요 할 땐 항상 있어야 돼, 애정결핍이니까”라고 적었다.



이어 “눈치가 빨라야돼 난 다혈질이니까, 가르치려들면 그땐 죽어, 아 약 좀 사다줘, 난 잔병치레가 많거든. 부정맥도 있어 심실상성 빈맥이라고. 수술도 받아야해”라며 “자, 이제 날 사랑해봐. 못 할거면 매정하게 버려. 서럽게 울어라도 보게”라고 덧붙였다.



김수현의 이상형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 사람 여기 있소”, “내가 항상 있을게”, “나였으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수현은 MBC 수목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왕 이훤 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열연으로 많은 여성 시청자들로 하여금 사랑을 받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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