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2’ 6일 태릉 빙상장에서 개막
스포츠/레저 2012/01/03 10:0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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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 올댓스포츠

국내 최고 권위의 제66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가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2’라는 타이틀로 오는 6일부터 3일간 태릉 실내 빙상장에서 열린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3일(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기존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의 규모 확대 및 내실을 강화해 명실상부 국내 최고 및 최대 규모의 대회로 육성하고자 연맹의 공식후원사인 KB금융그룹을 타이틀스폰서로 영입했다. 향후 종합선수권대회를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시리즈로 정착시켜 유망 선수 육성의 발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KB금융그룹은 지난 2008년에도 제62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인 ‘KB국민은행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08’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 바 있으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종합선수권대회 타이틀스폰서로 참여, ‘KB금융그룹 코리아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2012’를 개최하게 됐다.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는 피겨 3~8급 선수들이 모두 참가해 시니어(7-8급), 주니어(5-6급), 노비스(3-4급) 남녀 각각 6개 부문으로 나누어 우승을 겨루는 대회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특히 이번 대회 성적에 따라 오는 3월에 열리는 세계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3.26~4.1, 프랑스 니스)와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2.7~12,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 참가자격이 주어져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은 남자 1장과 여자 2장이며, 4대륙 대회의 경우 남녀 모두 3장씩이다.



이번 대회에는 2011년 동계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곽민정(17,수리고)과 지난 해 남녀 시니어부 우승자 김해진(14,과천중)과 이동원(15,과천중), 주니어부 우승자인 조경아(14,과천중)와 김진서(15,오륜중)를 비롯해 박소연(14,강일중), 이호정(14,서문여중), 새롭게 여자 국가대표팀에 합류한 최휘(13,과천중)와 변지현(12,연광초), 그리고 남자 피겨의 맏형 김민석(18,고려대)과 지난 11월에 열린 랭킹대회 우승자 이준형(15,도장중)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피겨 유망주들이 총출동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MBC SPORTS+와 다음(Daum) 스포츠가 중계를 맡아 그간 국내 대회 실황 중계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피겨 팬들의 갈증을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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