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깊은 나무’ 개파이, 대적할 사람 없는 절대강자 ‘대륙제일검’ 카르페이 테무칸
문화 2011/12/22 09: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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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SBS '뿌리깊은 나무' 방송화면 캡쳐

SBS 대기획 ‘뿌리깊은 나무’(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장태유, 신경수 제작 싸이더스HQ)의 개파이의 정체가 ‘대륙제일검’ 카르페이 테무칸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23회에서는 그동안 정기준(윤제문 분)을 지키던 괴력의 사나이 개파이(김성현 분)가 대륙제일검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견적희(윤이나 분)는 이신적(안석환 분)의 명을 받고 정기준과 소이를 뒤쫓았다. 정기준과 소이는 도망쳤지만 이내 붙잡히는 상황에 놓였다.



이 때 마침 개파이가 나타났고 개파이는 “도망쳐라. 도망치면 살 수 있다”라는 말을 했다. 견적희는 이 말을 듣고도 개파이를 해치울 것을 부하들에게 명령했으나 이내 “우린 지금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 그냥 조용히 물러가겠다. 살려달라”고 말하며 후퇴했다.



부하들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 견적희에게 “무슨일이냐”고 물었고 견적희는 “원나라 복위세력 휘하에 돌궐족 용병부대가 있었다. 저 자가 바로 대적불가, 카르페이 테무칸이다. 인간 중에 저자를 대적할 사람은 결코 없다”고 설명했다.



사실 개파이는 그동안 겸사복 채윤(장혁 분)과 무휼(조진웅 분)에 이어 이방지(우현 분)과 함께 팽팽한 대적을 펼치는 와중에도 그가 어떤 존재였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하게 나오진 않았다. 하지만 이날 정체가 밝혀짐으로써 극적 긴장감을 더욱 유발하고 있어 시청자들로 하여금 작품의 집중도를 더욱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소이를 구하기 위해 쫓아온 채윤(장혁 분)과 개파이의 대결이 예상되는 전개가 진행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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