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명수는 12살 특집', "박명수 추억의 놀이 즐기며 12살로 돌아가"
문화 2011/12/02 18:3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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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3일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이 ‘명수는 12살 특집’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주 예고편이 공개되면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MBC ‘무한도전-명수는 12살 특집’이 12월 3일 오후 6시 30분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명수는 12살’ 특집은 지난 10월 ‘짝꿍 특집’에서 ‘수건돌리기’의 룰을 몰라, 어렸을 적 친구가 없었던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함께 멤버들의 안쓰러움을 한 몸에 받은 맏형 박명수를 위해 준비된 특집 프로그램이다.



현재 마흔 두 살인 박명수와 무한도전 멤버들은 30년 전, 명수가 12살인 때로 돌아가 혼자서 노는 게 가장 재미있었다는 명수를 위해 여러 가지 골목게임들을 함께 즐기며 그 시절의 향수를 만끽했다.



책가방을 둘러메고 모인 일곱 멤버들은 각자의 어렸을 적 기억들을 토대로, 자신의 옛날이야기들을 꺼내놓으며 조금씩 12살 소년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먼저 추억의 게임인 ‘동대문을 열어라’와 ‘여우야 여우야 뭐하니’ 게임으로 몸을 푼 멤버들은 이어서 비석치기, 한 발 뛰기, 오징어, 지우개 싸움 등 추억의 게임들을 하며 12살 아이들처럼 즐거워했다.



특히 손바닥을 뒤집거나 엎어서 ‘편’을 나누는 과정에서, ‘데덴찌’, ‘뒤집어라 엎어라’, ‘데덴찌에 후레시’ 등 지역마다 천차만별 구호들이 속출, 서로 ‘우리 동네 방식이 맞다’고 우기며 다툼이 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추억의 영화, 만화, 야구, 여배우, 자동차 등의 이야기에 공감하고, 추억의 골목 게임들에 신이 난 여섯 멤버들과 다르게, 어둡고 겉돌기만 했던 ‘12살 명수’도 점점 웃음을 되찾으며, 추억 속으로 빠져들었다.



한편, 명수야~ 노올~자! MBC ‘무한도전-명수는 12살’ 특집은 오는 12월 3일 (토)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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