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이대호·김동주·정대현 등 17명 FA 선수 명단 공시
스포츠/레저 2011/11/09 10:2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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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디오데오뉴스 DB(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이대호, 진갑용, 김동주, 정대현)

한국야구위원회가 9일 오전 2012년 FA 자격선수로 공시된 28명 중 FA 권리 행사를 신청한 17명의 선수 명단을 공시했다.



2012년 FA 신청선수는 전 소속구단 기준으로 삼성 진갑용, 신명철, 강봉규, SK 이승호(20), 이승호(37), 정대현, 롯데 임경완, 이대호, 조성환, 두산 김동주, 정재훈, 임재철, LG 조인성, 송신영, 이상열, 이택근, 한화 신경현 등 총 17명이다.



이들 FA 신청선수는 10일(목)부터 19일(토)까지 전 소속구단과 계약할 수 있으며, 계약이 불발될 시 전 소속구단을 제외한 나머지 7개 구단과 11월 20일(일)부터 12월 9일(금)까지 계약을 체결 할 수 있다.



이 계약도 체결되지 않을 시 12월 10일(토)부터 2012년 1월 15일(일)까지 전 소속구단을 포함한 모든 구단과의 계약 교섭이 가능하다. 그러나 최종 시한인 1월 15일까지 어떠한 구단과도 계약을 성사시키지 못할 경우 자유계약선수로 공시되어 2012년에는 어느 구단과도 계약을 할 수 없다.



타 구단에 소속되었던 FA 선수와 다음 년도 계약을 체결하고자 하는 구단은 해당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200%와 구단이 정한 20명의 보호선수 이외의 선수 1명을 보상해야하며, 해당 선수의 전 소속구단이 선수 보상을 원치 않을 경우에는 전년도 연봉의 300%를 보상해야 한다.



한편, 2011년도 FA 신청선수가 총 17명으로, 제 165조[구단당 획득선수수]에 의거하여 소속 구단의 FA 선수를 제외하고, 타 구단에 소속했던 FA 신청선수 중 3명과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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