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국내 앱스토어에서 게임 카테고리 1년 7개월 만에 오픈
IT/과학 2011/11/02 13:55 입력 | 2011/11/02 14:10 수정

100%x200

출처 : 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약 1년 7개월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를 전격 오픈했다.



애플은 2일 오전 한국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약 6만 여 개의 게임을 서비스하기 시작했다.



이에 국내 아이폰과 아이패드 사용자들도 해외 사용자들과 마찬가지로 한국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이전 애플을 사용하는 많은 이용자들은 미국, 홍콩, 일본 등의 앱스토어에 새로운 계정을 만들어 외국 계정으로 게임을 구매하곤 했지만 약 1년 7개월만에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카테고리가 개방됨에 따라 국내 계정으로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게 됐다.



애플이 국내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를 만들지 않은 이유는 국내 게임법상 사전심의를 받지 않은 게임은 서비스 할 수 없는 방침 때문인 것.



하지만 지난 3월 개정된 게임산업진흥법이 7월 모바일 게임의 자율심의가 가능토록 하는 ‘오픈마켓법’으로 국회 통과됨에 따라 모바일 게임의 경우 오픈마켓 운영자가 자율적으로 심의해 유통시킬 수 있게 되어,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 게임 카테고리를 사용하고 애플 이용자들은 게임을 다운 받을 수 있게 됐다.



단 고스톱, 포커 등 사행성 게임은 이번 서비스에서 제외됐으며, 안드로이드 마켓 역시 이달 중으로 게임 카테고리가 오픈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