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하루 2알 먹으면 암 예방?...그러나 위장출혈 부작용 우려
경제 2011/10/28 18:37 입력
아스피린을 장기복용하면 암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28일 영국 뉴캐슬 대학교 존 번 연구팀의 연구결과 매일 아스피린 2알을 복용하면 암 발병률을 6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번 연구팀은 자궁암과 대장암 등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이는 유전 질환인 린치 증후군 환자 861명을 대상으로 2년간 절반은 매일 아스피린 2알을 복용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다른 약을 복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5년간 연구한 결과 일반 알약을 복용한 이들은 34명이 암에 걸렸으며, 아스피린을 복용한 이들 중에는 19명만이 암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스피린을 2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것으로 확인된 환자의 60%는 더욱 더 두드러진 결과를 보이며 린치 증후군과 연관된 암 발병률은 절반가까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외신들은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했을 경우 위장출혈이나 뇌출혈과 같은 아스피린 부작용도 있다고 제기하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28일 영국 뉴캐슬 대학교 존 번 연구팀의 연구결과 매일 아스피린 2알을 복용하면 암 발병률을 60% 정도 낮출 수 있다고 밝혔다.
번 연구팀은 자궁암과 대장암 등 각종 암의 위험을 높이는 유전 질환인 린치 증후군 환자 861명을 대상으로 2년간 절반은 매일 아스피린 2알을 복용하도록 하고 나머지는 다른 약을 복용하게 하는 방법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연구팀은 5년간 연구한 결과 일반 알약을 복용한 이들은 34명이 암에 걸렸으며, 아스피린을 복용한 이들 중에는 19명만이 암에 걸린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스피린을 2년 이상 꾸준히 복용한 것으로 확인된 환자의 60%는 더욱 더 두드러진 결과를 보이며 린치 증후군과 연관된 암 발병률은 절반가까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외신들은 아스피린을 장기 복용했을 경우 위장출혈이나 뇌출혈과 같은 아스피린 부작용도 있다고 제기하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