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강남 16분대 이동가능 신분당선 개통, "오늘 오후 3시부터 무료운행 실시"
경제 2011/10/28 10:36 입력

서울 강남역에서 경기도 성남 정자역까지 16분 만에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



28일 서울 강남에서 경기도 분당까지 잇는 신분당선 1단계 구간이 28일 개통됐다. 신분당선 시공을 맡은 민간업체 측은 신분당선의 홍보 차원으로 28일 오후 3시부터 무료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수도권 남동부의 인구 증가와 심각한 교통난을 개선하기 위해 구축된 신분당선의 첫 열차 운행은 29일 오전 5시 30분부터 시작하며 28일 개통식을 갖는다.



신분당선은 총 12편성의 열차 운영을 하며 1일 최대 43만 명까지 수송할 수 있다. 열차는 출퇴근 시간에는 5분, 평상시는 8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1일 320회 운행한다. 운행시간은 오전 5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총 19시간 30분 운영된다.



또한, 신분당선의 운임은 10km 이내 1600원을 기본으로 하고 10km를 초과하면 매 5km 당 100원이 추가된다. 어린이와 청소년 등은 운임할은과 노인, 장애인은 무음운송을 할 수 있다.



한편, 신분당선의 1단계 6구간은 서울 강남, 양재, 청계선, 판교, 정자역 등 18.5.km를 이어 있으며, 2016년에는 정자에서 광교까지 이어지는 구간이 개통 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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