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의 대세 AKB48의 23번째 싱글 「바람은 불고 있어」(風は吹いている)가 발매 첫날 만 104만 6000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오리콘에 의하면 지난 8월에 발매된 전작싱글 「플라잉 겟」이 첫날에 기록한 102만 6000장을

웃도는 판매량을 기록하며 2작품 연속의 첫날 밀리언을 달성했다. 이어 싱글의 밀리언 셀러도 4작 연속, 통산 5 작목을 확정시켰다.



AKB48은 3월에 발매한 「벚꽃나무가 되자」(108만 1000장), 5월의 「Everyday, 카츄샤」(158만장)을 포함해 올해 발매한 싱글 총4장이 밀리언셀러를 기록, CD불황이라고 불리우던 일본 음반시장에서 발군의 인기를 다시 한번 숫자로 나타내 보였다.



이번 싱글 앨범 「바람은 불고 있어」는 일본의 지진 재해 부흥을 기원하는 응원곡으로 초동출하량는 AKB 역대 최고의 160만장으로, 이미 수만장의 추가 주문이 들어와 있어 자기기록 갱신이 확실시되고 있다.



한편, 이날 발매된 한국 아이돌 그룹 엠블랙의 두번째 싱글「Baby U！」는 2만2068장을 기록하며 2위에 올랐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