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본' 주원, "이번에도 형사역할? 날카로운 눈빛 때문인 것 같다"
문화 2011/10/26 12:35 입력 | 2011/10/26 12:36 수정

100%x200
2010년 최고의 화제작 '제빵왕 김탁구'에서 구마준 역으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배우 주원이 영화 '특수본'의 첫 주연을 맡아 화려한 스크린 데뷔를 한다.



26일(수) 오전11시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특수본' 제작보고회에는 2011년 예능과 드라마 영화계를 모두 섭렵한 배우 엄태웅과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주원, 충무로 최고의 명품 조연 김정태가 참석해 영화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주원은 김탁구에서 보인 내면연기를 영화에서도 볼 수 있는냐는 기자의 질문에 "제가 맡은 김호령 역할은 초반부에 감정을 많이 표현하지 않는다"며 "그래서 극 초반에는 제 감정을 감추려고 노력했었고, 중 후반부에서 마음을 표현하고 감정을 표현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출연중이 주말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서도 형사 역을 맡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날카로운 눈빛 때문에 형사역할이 많이 들어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첫 연기에 대한 소감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첫 영화이고 큰 역할을 맡아 긴장을 많이 했다. 하지만 감독님이 하나씩 얘기해 주셔서 해나가면서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것ㄱ 같다. 이번 영화를 통해 얻은 점이 많은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동물적 감각의 형사로 변신한 엄태웅과 냉철한 이성을 겸비한 범죄분석관으로 변신한 주원의 숨막히는 수사대결을 볼 수 있는 영화 '특수본'은 오는 11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