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추노' 아르바이트계 먹튀가 등장했다!
경제 2011/10/25 13:58 입력 | 2011/10/25 14:19 수정
‘알바 추노’라는 신조어가 생겼다. ‘알바 추노하고 싶다’, ‘알바 추노하면 어떻게 되나요?’, ‘알바 추노 찍는 방법 알려주세요’. 최근 아르바이트를 하는 학생들 사이에 유행처럼 번지는 말이다.
‘알바 추노’란 ‘알바하다 도망간다’는 뜻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말도 없이 잠수를 타거나 도망가는 것을 말한다.
최근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들이 늘어가게 되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다 당장이라도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
25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생 23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제로 아르바이트생 23.4%는 ‘알바 추노’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갑자기 오늘까지만 일하겠다며 그만 둔 적이 있는 응답자도 21.2%나 됐다.
실제로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도망간 이유를 살펴보니(복수응답) ‘일이 너무 힘들어서’(33.5%)가 1위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28%)가 2위에, ‘미리 얘기하면 사장님 태도가 달라져서’(16%)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다른 일자리가 생겨서’(11.1%), ‘별다른 이유 없이 충동적으로’(8.2%), ‘업체에 골탕 먹이려고’(3.2%) 등의 의견도 있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38%)라는 이유가 여자(30.2%)보다 더 많은 반면, 여자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45.3%)라는 의견이 남자(28.7%)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장이라도 알바를 그만두고 싶을 때를 조사해보니 역시 ‘일이 너무 힘들게 느껴질 때’(23.3%)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근소한 차이로 ‘진상손님이 막대할 때’(22.4%), ‘무리하게 일을 시킬 때’(20.7%)가 차지했고, 이어 ‘다른 업무를 시킬 때’(12.1%), ‘실수로 사장님께 혼날 때’(6.3%) 순으로 답했다.
한편, 지난 23일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 탓에 음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알바 추노’란 ‘알바하다 도망간다’는 뜻으로 아르바이트를 하다 말도 없이 잠수를 타거나 도망가는 것을 말한다.
최근 높은 등록금과 생활비를 벌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학생들이 늘어가게 되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다 당장이라도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고 싶은 충동을 느끼는 경우가 많이 늘고 있다.
25일 아르바이트 전문포털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생 23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실제로 아르바이트생 23.4%는 ‘알바 추노’를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갑자기 오늘까지만 일하겠다며 그만 둔 적이 있는 응답자도 21.2%나 됐다.
실제로 이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다 도망간 이유를 살펴보니(복수응답) ‘일이 너무 힘들어서’(33.5%)가 1위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28%)가 2위에, ‘미리 얘기하면 사장님 태도가 달라져서’(16%)가 3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다른 일자리가 생겨서’(11.1%), ‘별다른 이유 없이 충동적으로’(8.2%), ‘업체에 골탕 먹이려고’(3.2%) 등의 의견도 있었다.
성별로는 남자가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38%)라는 이유가 여자(30.2%)보다 더 많은 반면, 여자는 ‘일이 너무 힘들어서’(45.3%)라는 의견이 남자(28.7%)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당장이라도 알바를 그만두고 싶을 때를 조사해보니 역시 ‘일이 너무 힘들게 느껴질 때’(23.3%)를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 근소한 차이로 ‘진상손님이 막대할 때’(22.4%), ‘무리하게 일을 시킬 때’(20.7%)가 차지했고, 이어 ‘다른 업무를 시킬 때’(12.1%), ‘실수로 사장님께 혼날 때’(6.3%) 순으로 답했다.
한편, 지난 23일 취업 준비와 아르바이트 탓에 음주량이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되기도 했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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