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꼼수? 우리는 명품!! 보수진영 '명품수다' 만들다
문화 2011/10/23 15:56 입력 | 2011/10/23 16: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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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보수 진영의 반격이 시작됐다. 최근 보수진영이 네티즌 사이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방송 ‘나는 꼼수다(이하 나꼼수)’ 스타일의 방송 ‘명품수다’로 선보였다. 일종의 맞불 셈이다.



지난 18일 첫 방송을 시작한 `명품수다`는 장원재 다문화콘텐츠협회장, 박성현 인터넷 문화협회장,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 석수경 문화기획자 등이 출연했다. 이날 이들은 ‘까도남 박원순에 관한 포복절도 수다’ 라는 제목으로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각종 의혹들을 비판했다.



'명품수다' 관계자는 “날카롭되 무례하지 않고 진지하되 유쾌한 언어가 우리의 무기”라며 “비속어를 남발하며 천박함을 친밀감으로 위장하는 방식은 사절할 것” 이라고 방송의 특징을 말했다. 대담 주제로는 정치, 경제, 문화, 연예, 국제 등 모든 사회 현안이 대상이다.



매주 화요일 방송된`나꼼수`가 `각하 헌정 방송`이라는 콘셉트로 정치·사회적인 이슈를 다룬다면 `명품수다`는 품위 있게 망가지는 새로운 토크쇼를 지향점으로 삼고 있다.



한편 ‘나꼼수’는 김어준 딴지그룹 총수, 정봉주 전 국회의원, 주진우 시사인 기자, 김용민 시사평론가 등이 출연한다. 4월 말 첫 방송을 시작해 매주 한 차례씩 진행하고 있다.

허상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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