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사망 전 스탠퍼드 연설 속 명언 화제 “당신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계가 있다
IT/과학 2011/10/06 16:34 입력 | 2011/10/06 18:22 수정

100%x200

출처 : 영상 캡쳐

지난 5일 애플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가 사망한 후, 자신의 죽음을 거론했던 스탠퍼드대 연설이 다시 주목을 받고 있다.



ABC뉴스, BBC뉴스 등은 스티브 잡스의 부고 소식이 전해진 뒤 앞다퉈 6년 전 스탠퍼드 대학 연설을 다시 한번 주목하고 있다.



스티브 잡스가 2004년 췌장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받은 후 2005년 6월 12일 미국 서부 명문 스탠퍼드대 졸업식에서 행했던 연설은 그가 자신의 죽음과 인생에 대한 거론하며 젊은 대학생들에게 남긴 유일무이한 ‘유언’이 됐다.



잡스는 미혼모의 아들로 태어나 평범한 노동자 집안의 양자로 들어가 너무 비싼 학비로 인해 도둑 강의로 서체 과목을 익혔으며, 자신이 설립한 애플에서의 성공과 실패를 고백하면서 “인생이란 때론 고통스럽게 하지만 신념을 잃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학생들을 위로했다.



이어 잡스는 “누구도 죽기를 바라지 않는다, 하지만 곧 죽을 거란 사실의 기억은 인생에서 커다란 선택을 결정하는데 도움을 주는 가장 중요한 도구” 라며 시한부 인생을 선고받은 안타까움과 죽음에 대한 공포를 삶을 살아가는 동력으로 만들었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스티브 잡스는 연설 마무리에 “예전에 ‘지구백과’라는 사전이 있었는데, 책 뒤편에는 ‘항상 갈망하면서 어리석게 나아가라’라는 문구가 적혀 있었다” 며 학생들에게 우직하게 자신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 나갈 것을 당부했다.



결국 스티브 잡스는 평생 변화하며 혁신하는 ‘청춘’으로 살기 원했던 스티브 잡스의 유일무이한 ‘유언’이 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