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변호사, 박영선 후보 6.58% 앞지르고 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 선출
정치 2011/10/04 11:40 입력 | 2011/10/04 11:52 수정

서울시장 야권 단일후보 선출 국민참여경선에서 시민사회 박원순 후보가 선출됐다.



박원순 후보는 지난 3일 서울 장충동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 선출 국민참여경선에서 민주당 박영선 후보를 누르고 야권 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박원순 후보는 이날 경선에서 최종 52.15%를 득표하며 45.57%를 얻은 박영선 후보를 6.58% 앞지르고 서울시장 야권 단일 후보로 결정됐다.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는 2.28%를 얻는데 그쳤다.



경선 최종 득표율은 일반 시민 여론조사 30%, TV토론 배심원 평가 30%, 국민참여경선 4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각각 득표율은 ‣[배심원 평가] 박원순 후보 54.5% - 박영선 후보가 44.1% ‣[시민 여론조사] 박원순 후보 57.65% - 박영선 후보 39.70% ‣[국민참여경선] 박원순 후보 46.31% - 박영선 후보 51.08% 로 집계됐다.



결국 박원순 후보는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참여경선의 열세를 시민 여론조사로 만회하며 1위를 차지해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와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일합을 겨루게 됐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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