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벽에 떨어진 새끼 사자 구하는 어미사자 포착…누리꾼들 “ 모성애 찡하다”
경제 2011/09/27 15:17 입력 | 2011/09/27 15:2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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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뉴욕데일리메일

절벽에 떨어진 새끼 사자 구하는 어미 사자 포착…“동물들 모성애 찡하다”



절벽에 떨어진 새끼 사자를 구하는 어미 사자의 모습이 한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됐다.



지난 26일 뉴욕 데일리 메일은 새끼 사자를 구하는 어미 사자의 모습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 사진은 야생동물 사진작가 장 프랑수아 라르고가 케냐의 마사이 마라 금렵 보호 지역에서 촬영한 것이다.



새끼 사자는 약 3.6m(12피트) 아래 절벽에 떨어져서 울고 있었고, 절벽 위에는 어미 사자를 포함한 3마리의 사자는 절벽을 내려가지 못한 채 새끼 사자를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어미사자가 조심스럽게 절벽을 내려가 울고 있는 새끼 사자에게 다가가 다치지 않게 조심스럽게 목을 물었고 새끼 사자도 본능적으로 힘을 빼고 어미 사자에게 몸을 맡겼다.



결국 어미 사자는 절벽 밑에서 새끼 사자를 물고 올라왔고, 올라오자마자 어미 사자는 자신이 물었던 목을 조심스럽게 혀로 핥아주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고 밝혔다.



이 사진을 찍은 작가는 “너무나 드라마틱한 장면이라 찍지 않을 수가 없었다” 면서 “동물들의 모성애는 볼 때마다 정말 소름끼치도록 아름답다” 고 전했다.



또한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사람들이 보고 배워야 한다” “사진으로도 굉장히 감동적이다” “역시 동물도 엄마는 강한건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며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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