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차 진화하는 시체놀이, "변기에 머리박고 건물 난간에 누워"
경제 2011/09/22 15:4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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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 시계방향 좌: '원더걸스' 시체놀이 우: 올빼미놀이(Owling) 아래: 플래킹(Planking)



인터넷 상에서 다양한 놀이들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체놀이를 시작으로 전 세계적으로 플래킹(Planking), 올빼미놀이(Owling) 등 시체놀이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최근 유행하고 있는 신종 시체놀이 사진들을 공개 했다. 공개된 사진은 변기에 머리를 박고 물구나무를 서 있는 모습 등의 다양한 모습이었다.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시체놀이는 말 그대로 죽은 시체를 연기하는 모습인데, 과거에는 단순히 누워있는 모습에서 현재는 곡예 수준의 모습이 등장하고 있다.

이는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재미를 주지만, 위험천만한 모습들이 거듭되는 장면에는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이 같은 시체놀이의 진화에 한편에서는 ‘죽음을 부르는 시체놀이’라는 비난도 있다.

지난 5월 호주에서는 한 남자가 아파트 7층 난간에서 시체놀이를 하다 추락해 사망하는 사고도 있었다.



이 같은 위험한 놀이가 최근 SNS를 통해 더 발전하고 급속히 퍼져가고 있어 영웅심이 강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이 필요한 현실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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