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2일 ‘승용차 없는 날’ 맞아 ‘차 없는 거리’ 운영… 청계천로 전면 통제
경제 2011/09/21 17:13 입력

서울시는 22일(목), 서울시 ‘승용차 없는 날’을 맞아 환경부, ‘승용차 없는 날 조직위원회’와 함께 청계광장에서 기념식을 포함한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청계광장에서 광교사거리까지 “차 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2일 오전 9시에서 오후 5시까지 청계광장∼광교사거리 440m 구간의 차량 운행이 전면 금지된다.



서울시는 승용차 이용을 자제하기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및 자치구 산하기관 부설주차장(메트로, 도시철도공사, 서울시설관리공단 등)을 폐쇄한다. 다른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에서도 자율적으로 주차장 폐쇄에 참여할 예정이다.



출근 시간에는 그룹형 자전거 출근제인 ‘서울 자전거버스’가 운영된다.



자전거버스는 아차산역에서 출발해 군자교, 답십리역 등을 거쳐 시청에서 끝나는 아차산 코스와 대방동서 출발해 동작경찰서, 노들섬, 삼각지 등을 통과하는 한강로 코스로 나뉘어 운영된다.



정연찬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은 “승용차 없는 날을 맞이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청계천로 '차 없는 거리' 구간은 우회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해 빠르고 깨끗한 서울을 느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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