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 박주영, 칼링컵에서 아스널 데뷔전 출격… 공격 포인트 기록은 실패
스포츠/레저 2011/09/21 10:1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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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아스널 FC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 캡틴’ 박주영이 아스널 유니폼을 입고 칼링컵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박주영은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1-2012 칼링컵 3라운드 슈르스버리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이롭ㄴ의 미야이치 료와 교체될 때까지 71분간 활약했고, 아스널은 선제골을 허용했음에도 불구하고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선제골은 슈르스버리가 먼저 기록했다. 슈르스버리의 마빈 모건이 올린 크로스를 페널리 에어리어 안에 있던 콜린스가 헤딩슛으로 가져가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실점 이후 대반격에 나섰다. 아스널은 전반 33분 젠킨슨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깁스가 헤딩슛으로 동점골을 만들며 균형을 맞췄다.



상승세를 탄 아스널은 더욱 거세게 슈르스버리를 몰아 붙였다. 특히 박주영은 전반 41분 수비수 한명을 제치고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날렸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다.



전반전을 1-1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더욱 거세게 슈르스버리를 몰아 붙였다.



아스널은 후반 13분 체임벌린이 중앙으로 파고들며 그대로 때린 슈팅이 골로 기록되며 역전골을 기록했다.



아스널의 벵거 감독은 후반 26분 박주영 대신 일본 출신의 미야이치 료를 투입했다.



요시 베나윤은 후반 32분  오그잔 오자쿱의 패스를 받아 쐐기골을 성공시키며 아스널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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