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 박수 좀 쳤다고 질타... 왜? '국감장이라서'
연예 2011/09/19 18:1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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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열이 국회 국정감사장에서 박수를 쳤다가 의원들에게 질타를 받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19일 오후 문화관광부에서 열린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유열은 대한가수협회장 태진아의 대리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사건의 발단은 전재희 문방위원장의 “차관님”이라는 호칭에서 비롯됐다. 전 위원장은 장-차관에게 ‘님’을 붙여 호명했고, 일부 의원이 이를 문제 삼자 “존중의 뜻으로 장-차관에게 ‘님’을 붙이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문제는 이때 참고인석에 있던 유열이 이를 듣고 박수를 쳤던 것.



순간 장내 분위기는 험악해졌고, 일부 의원들이 “누가 박수를 쳤냐”고 외치자, 유열은 얼굴이 빨개진채 자리에서 일어나 “죄송합니다”라고 고개 숙여 사과했다.



이를 본 전 위원장은 "국감장에서 박수를 치면 안 된다는 것을 몰랐던 것 같다"고 말하며 해프닝이 마무리 됐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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