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SUV '신형 티구안' 3790만원대에 국내 출시
경제 2011/09/07 15:31 입력 | 2011/09/07 16: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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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코리아는 자사의 컴팩트 SUV 모델 '티구안'의 최신 모델인 '신형 티구안'을 국내에 출시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일 신형 티구안은 프리미엄 SUV 모델인 투아렉의 DNA와 폭스바겐의 패밀리룩을 계승하여 실용적이면서 더욱 고급스러운 모습으로 업그레이드 되었다.



차량 전면부는 바이제논 헤드라이트와 LED 주간 주행등 적용으로 인해 더욱 고급스러워 졌으며, 대형 파노라마 선루프의 탑재하고 뒷좌석 시트 등받이 각도를 23도 까지 조절이 가능하게 하여 뒷좌석 승객에게 최적의 시각적 공간감과 안락감을 제공한다.



또한 유로 NCAP (EuroNCAP) 충돌시험에서 별 다섯개를 만점을 받아 최고의 안정성을 확보하였다.



특히 국내모델 최초로 피로 감지 시스템(Fatigue Detection System)을 탑재하여 운전자의 운전패턴을 분석 모니터링하여 운전자가 피로하다고 판단되면 ‘경보’를 울리고 ‘주의’ 아이콘을 표시함으로써 장시간 운전에 의한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도록 하였고 평행 주차는 물론 T(직각) 주차와 50cm(앞뒤 25cm)의 간격만 주어지면 좁은 공간에서 빠져나올 수 있는 탈출 기능까지 가능한 파크어시스트 2.0(프리미엄 모델 적용)까지 적용하여 안정성과 편의성까지 잡았다.



1,968cc 커먼레일 직분사 2.0 TDI 엔진과 7단 DSG변속기, 4MOTION 4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하여 최대출력 140ps/rpm (4,200 rpm), 최대토크 32.6kg·m (1,750~2,500rpm)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10.2초, 최고 속도가 188km의 성능을 확보했다.



여기에 스타트-스탑 시스템, 에너지 회생 시스템 등의 기술을 적용 하여 4륜구동 SUV로서는 18.1km/l의 뛰어난 연비를 기록하였으며 코스팅 모드(Coasting Mode)를 적용하여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연비를 추가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하였다.



코스팅 모드는 특정 상황에서 차량이 스스로 기어를 중립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이는 기술로 고속주행을 하면서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 개입이 드문 경우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에서 발을 떼는 순간 자동으로 기어가 중립으로 변경되면서 기계적 구름 저항을 없애고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는 기능이다.



신형 티구안의 국내 판매 가격은 티구안 2.0 TDI 프리미엄 모델이 4,450만원(9월 출시), 티구안 2.0 TDI 컴포트 모델이3,790만원(2012년 1사분기 내 출시 예정)로 책정되어 국내 수입 SUV시장에 커다란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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