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도가니' 황동혁 감독, "영화 떠올리면 아이들 생각나..."
문화 2011/09/06 19:5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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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화) 오후 2시 서울 성동구 행당동에 위치한 왕십리 CGV에서 영화 ‘도가니’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공유와 정유미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실화를 바탕으로 쓰인 공지영 작가의 동명소설 ‘도가니’를 영화화한 작품으로 청각장애아들에게 행해지는 성폭행과 폭행 등 비인간적인 행위들을 알게 된 미술교사 강인호(공유 분)가 무진인권센터 간사 서유진(정유미 분)과 함께 사실을 바로 잡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영화는 첫 장면부터 임팩트 있게 시작된다. 사건의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 아이들과 교장 그리고 선생님들과의 관계는 차마 두 눈뜨고 볼 수 없을 정도로 잔혹하였으며 때문에 연기한 세 명의 아이들이 걱정될 정도였다.



이에 황동혁 감독은 영화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아이들이 떠오른다며 아이들의 안전이 우선이었고, 부모님의 동행 하에 촬영, 직접적인 사실 묘사는 최대한 피했다고 밝혔다.



한편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어 더욱 충격적인 영화 도가니는 오는 9월 22일 개봉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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