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득이' 김윤석, "부드러운 미술선생님보단 역시..."
문화 2011/09/06 14:43 입력 | 2011/09/06 16:2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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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이 자신은 “여고생의 마음을 울리는 미술선생님 보다는 역시 이런 역할이 더 잘어울린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10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영화 '완득이' 제작보고회에는 김윤석, 유아인, 이한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완득이’는 세상에 반항하는 문제아 ‘도완득(유아인 분)’과 그의 담임 선생님인 ‘동주(김윤석 분)’. 두 남자의 유쾌하고 특별한 멘토링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이날 제작 보고회에 참석 한 김윤석은 카리스마 있는 전작과는 다른 유순한 이미지의 연기변신인데 어떻게 생각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사실 이런 연기를 더 좋아하고 편안하다”며 이어 “극중 자신의 단점을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이후에 아이들의 마음에 진심으로 전달되면서 편안한 사람이구나 라고 느낄 수 있도록 연기했다”며 연기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이어“선생님 역할을 꼭 한번 해보고 싶었는데, 여고생의 마음을 울리는 미술선생님이나 영어선생님 보다는 역시 극중 역할이 자신에게 맞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배우 유아인이 고등학교를 자퇴 이유를 고백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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