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학창시절 나도 반항아? 선생님 존재에 대해 회의적"
문화 2011/09/06 14: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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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아인이 “선생님이라는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이 크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아인은 10일 오전 11시 압구정 CGV에서 영화 '완득이' 제작보고회에 배우 김윤석, 이한감독과 함께 참석했다.



영화 ‘완득이’는 세상에 반항하는 문제아 ‘도완득(유아인 분)’과 그의 담임 선생님인 ‘동주(김윤석 분)’. 두 남자의 유쾌하고 특별한 멘토링 스토리를 그린 영화다.



이날 제작 보고회에 참석 한 유아인은 “학창시절, 당신에게도 극중 동주와 같은 선생님이 있었나”라는 질문에 유아인은 “선생님이라는 존재에 대해 회의적인 학생이었다. 학교도 일찍 그만뒀다”고 밝혔다. 이어 “극중 동주가 완득이에게 보여주는 모습이 가식적인 모습이 아닌 편안하다”라고 밝혔다.



자신의 인생에 멘토에 대해서는 “연기를 하면서 만난 선배님들이 인생의 멘토다. 단순한 연기 가르침이 아니라 인간 됨됨이 등을 선배님들에게서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일탈 경험 고백에 대해 “고등학교 시절, 수업 후 꼭 가야하는 레슨 수업을 한번도 간적이 없다”라고 고백해 웃음 자아냈다.



한편, 70만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김려령 작가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영화 ‘완득이’는 오는 10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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