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공식사과문 통해 추징금 사실 인정... "성실히 납부하겠습니다"
연예 2011/09/05 13:2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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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세 혐의로 수억원의 추징금을 받은 국민 MC 강호동이 공식사과 했다.



강호동의 소속사 측은 5일 보도된 내용이 사실임을 밝히며 “좋지 않은 일로 팬 여러분께 걱정과 우려를 낳게 된 점, 먼저 사과드립니다”라고 운을 뗏다.



이후 “강호동은 최근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은 결과 수억원대의 추징금을 부과 받았습니다”라며 “최근 5개월여의 기간 동안 변호사와 세무사를 통해 법적 절차를 지키면서 국세청의 절차와 조사에 충실히 따르면서 조사해 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신고 내역 중 세금이 과소 납부됐다고 결론이 내려져 추징금을 받게 되었고, 추징된 세금에 대해선 충실히 납부 할 것”이라고 죄송스러운 마음을 담은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강호동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법 절차에 따라 성실히 국민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리며, 불미스러운 일로 이름이 오르내린 점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라고 전문을 마쳤다.



한편 강호동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 2국의 세무조사 도중 종합소득세 신고 내역에 탈세의 의혹이 있다고 판단해 이번 세무조사를 펼쳤고,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추징금을 부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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