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우도 해수욕장에 청새리상어 출현, 해경 즉시 출입 통제
경제 2011/08/19 17:51 입력 | 2011/08/19 17:54 수정

▲ 사진 제공 = 서귀포해양경찰서
제주도 우도의 서빈백사해수욕장에서 상어 1마리가 출현해 안전상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50분께 서빈백사해수욕장 연안에 길이 2m가량 되는 상어 1마리가 출현한 것을 피서객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해수욕장에 대한 해수욕을 통제하고 순찰에 나섰지만, 상어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피서객으로부터 당시 동영상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산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청새리상어(blue shark)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새리상어는 온대 및 열대 해역에 서식하며, 식인상어는 아니지만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상어로 최근 개최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 의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됐다.
해경은 이에 따라 경비함정 4척을 우도 해상에 출동시켜 상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제주시 지역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면사무소, 마을 번영회 등에 통보하여 가급적 수영을 자제하거나 얕은 수심에서만 수영 할 수 있도록 통보했다.
해경은 해녀나 스킨스쿠버 등 레저객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만일 상어를 발견하면 만지거나 자극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 밖으로 나와 해양긴급번호 '122' 등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9일 오전 10시 50분께 서빈백사해수욕장 연안에 길이 2m가량 되는 상어 1마리가 출현한 것을 피서객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신고를 받은 즉시 해수욕장에 대한 해수욕을 통제하고 순찰에 나섰지만, 상어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피서객으로부터 당시 동영상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산원을 통해 확인한 결과 청새리상어(blue shark)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새리상어는 온대 및 열대 해역에 서식하며, 식인상어는 아니지만 사람을 공격할 수 있는 상어로 최근 개최수가 급격히 줄어들어 국제자연보호연맹(IUCN)에 의해 멸종 위기종으로 분류됐다.
해경은 이에 따라 경비함정 4척을 우도 해상에 출동시켜 상어에 대한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제주시 지역 해수욕장에 대해서도 면사무소, 마을 번영회 등에 통보하여 가급적 수영을 자제하거나 얕은 수심에서만 수영 할 수 있도록 통보했다.
해경은 해녀나 스킨스쿠버 등 레저객에 대해서도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만일 상어를 발견하면 만지거나 자극하지 말고 침착하게 물 밖으로 나와 해양긴급번호 '122' 등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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