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이번엔 착한포도! "국내산 캠벨포도 사러오세요~"
경제 2011/08/17 09:50 입력

홈플러스 이번에는 착한포도다.



18일부터 21일까지 홈플러스는 평년 대비 30% 이상 가격이 급등한 국내산 포도를 최저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산 포도는 한창 숙성될 시기인 5월, 잦은 비로 시기를 놓쳐 수확량이 평년 대비 2~30% 가량 감소하여 가격이 30% 이상의 급등해 포도맛을 보기가 껄끄러워 진 것이 사실이다.



이에 홈플러스측은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 124개 점포에서 정상가 9800원인 국내산 캠벨포도(2kg/박스) 30만 박스를 50% 할인해 498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착한 포도’는 충북 영동, 경북 영천, 경북 김천 등 국내 유명산지에서 생산한 캠벨포도로 과즙이 풍부하고 향긋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홈플러스 ‘착한 포도’는 16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정보 기준, 전국 평균 도매가격(2kg, 1만1280원)보다도 55% 이상 저렴하다. 현재 국내산 캠벨포도(5kg) 평균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32.7% 오른 2만8200원 선이다.



한편 홈플러스 과일팀 전정환 바이어는 “올해는 포도가 한창 숙성할 시기인 5월부터 강수량이 많아져 10% 가량 감소했다”며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이번 ‘착한 포도’를 선보이게 됐다”고 이번 행사에 대해 설명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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