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운영체제(OS)를 개발해 공급해온 구글(Google)이 모토로라를 인수하게 되었다.



외신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구글이 지난 1월 분사 후 휴대폰과 셋톱박스를 생산하고 있는 모토로라 모빌리티 홀딩스를 125억달러(주당 40달러)에 인수했다.



이로서 구글은 직접 휴대폰을 생산하게 됨으로써 국내 기업인 삼성과 애플, 노키아 등과 직접적인 경쟁을 하게 되었다.



구글은 모토로라를 별도의 사업부로 경영할 계획이며, 기존 안드로이드 오퍼레이션시스템(OS)은 그대로 유지시킨다고 밝혔다.



한편 구글의 래리 페이지 최고경영자(CEO)는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안드로이드는 앞으로 놀라운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밝게 전망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