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레쥬르 케이크서 휴지뭉치 이물질 나와 ‘충격’
경제 2011/07/27 11:38 입력

제빵 프랜차이즈 뚜레쥬르의 케이크에서 휴지뭉치로 추정되는 이물질이 나와 충격을 주고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물질은 서울 마포구에 거주하는 주부 박모씨가 지난 26일 뚜레쥬르 마포연남점에서 구입한 딸기티라미슈커이크(2호)를 먹던 도중 발견됐다.



박씨는 중학교 1학년 딸의 생일을 맞아 집근처 뚜레쥬르에서 구입한 케이크를 가족과 함께 먹다 지름 3cm 정도 크기의 휴지뭉치를 발견했지만 다행히 삼키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박씨는 이를 뚜레쥬르 측에 문의했다. 박씨는 교환이나 환불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생각이지만, 기본적으로 뚜레쥬르같은 대형 프랜차이즈의 위생관리가 이 정도밖에 안되는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뚜레쥬르 관계자는 "해당 소비자에게 교환 또는 환불조치할 것이며 제품을 수거해 정밀검사를 해봐야 해당 이물질이 정확히 어떤 물질이고 왜 들어갔는지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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