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광구' 박철민, "편집앞에서 하염없이 작아집니다" 애드립 편집 고백
문화 2011/07/26 17:07 입력 | 2011/07/26 17:3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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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철민이 영화 '7광구' 속 대사에 얽힌 일화를 소개했다.



오늘(26일) CGV 왕십리점에서 열린 영화 ‘7광구’의 언론시사회 현장에 배우 안성기, 하지원, 오지호, 박철민과 함께 김지훈감독이 참석했다.



언론에 처음 공개된 김지훈 감독의 영화 '7광구'는 괴생물체와의 사투라는 다소 무거울수 있는 내용을 박철민의 깨알같은 대사로 가볍게 만들어준다.



극중 박철민은 시추 장비 매니저 도상구역으로 허풍이 심하지만 결정적인 상화에서 동료를 버리지 않으려는 의리를 갖춘 남자다. 함께 하는 동료들과 함께 괴생물체와 싸우던 중 안성기의 "박스치워"라는 말을 "박수쳐"로 잘못 듣고 계속 박수를 치는 장면에서 관객의 폭소를 유발한다.



이에 박철민은 "중국에서 촬영하던중 감독님이 박스를 치우라고 했는데 스텝분이 잘못듣고 박수를 친 일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박철민은 극중 깨알같은 애드립으로 웃음을 선사하는데 "애드립이 많이 잘렸다"며 "편집에서 하염없이 작아진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잊혀진 공간인 석유시추선 '7광구'에서 벌어지는 괴생물체와의 치열한 사투를 그리고 국내 최초의 3D영화 '7광구'는 오는 8월 4일 개봉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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