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5 하이브리드' 드디어 중고차 시장에 나왔다… 가격은?
경제 2011/07/26 15: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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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5 하이브리드’가 중고차 시장에 나왔다.



지난 25일 중고차 전문업체 카즈에 등록된 ‘K5 하이브리드’ 중고차는 6월 출고, 631km 주행에 그친 임시번호판급 차량이다.



신차로는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적용 후 3,095만원에 판매되는 ‘프레스티지’ 등급이며, 112만원 상당의 썬루프 사양을 추가한 중고차 1호의 가격은 3,070만원이다. 신차구입비용에서 약 5% 감가되어 137만원 저렴해졌다. 일반적인 신차급중고차의 감가수준과 비슷하지만 K5 중고차의 첫 등장과는 차이가 있다.



지난 5월, 21km대 연비를 실현하며 등장한 K5 하이브리드는 라이벌 ‘쏘나타’ 하이브리드와 동시에 시판되면서 5월 232대, 5월 872대 판매를 기록했다. K5 전체 판매량의 12% 수준이다. 기본적으로 높은 신차가격이 하이브리드 차량 구입의 진입장벽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카즈 정현중 중형차 담당은 “K5는 중고차 매물량이 확보되려면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가 우려하는 하이브리드 차량의 중고차 가치도 이 시기쯤 가려질 것으로 보여 지는데, 특히 수요가 가격형성에 큰 영향을 주는 중고차인 만큼 얼마나 많은 이가 하이브리드 차량을 찾을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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