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3사, 박카스 등 의약외품 판매 시작한다
경제 2011/07/26 14:53 입력

대형마트 3사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가 박카스 등 의약외품 판매에 본격 돌입한다.



홈플러스는 영등포점에서 지난 22일부터 '가정상비약'이라는 별도를 마련했다. 이 코너에는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의약외품, 365일 편리하게 준비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혀있다. 파는 의약외품 종류는 박카스D, 타우스, 알프스 등 자양강장제와 생록천, 위청수, 까스명수 등 소화제 소화제, 안티푸라민 등 외용제 등이다.



이마트는 지난 23일부터 성수점에서 의약외품을 판매하기 시작해 박카스, 타우스, 영진 구론산 바몬드 3종을 취급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5일부터는 위청수, 가스명수, 생록천등 소화제 3종을 추가로 운영하면서 총 6개종을 판매하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해당 의약외품의 경우 의약품 도매상을 통해 제품을 공급받고 있으며 오는 8월 1일에는 안티푸라민을 추가해 총 7종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28일부터 월드점, 서울역점 등 30개 점포에서 의약외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각 점포 내 가정상비약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고 박카스 D, 영진구론산 G, 안티프라민, 생녹천액 등 총 9개 품목을 먼저 취급한다. 향후 취급 품목을 확대해 의약외품 판매를 전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앞으로 취급 품목을 확대하고 의약외품 판매를 전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며 "정부 정책에 따라 준비 기간을 거쳐 우선 30개 점포를 통해 의약외품 판매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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