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 방문 여대생, '납치의심' 택시서 뛰어내리다..사망
경제 2011/07/26 10:22 입력

아프리카 가나를 방문한 한국인 여대생이 달리는 택시에서 뛰어내려 숨졌다.



26일 외교통상부에 따르면 대학생 윤모(21)씨는 24일 오후 1시30분께(현지시간)가나 공항에 도착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뛰어내려 머리를 다쳐 숨졌다.



윤씨는 뒷좌석에 동료 1명과 함께 탑승했고, 앞좌석에는 다른 동료가 타려 했으나 이 동료가 탑승하기 전 택시가 급 출발하자 납치하려는 것으로 생각해 뛰어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윤씨는 현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고 호텔로 안내하던 남성교민 1명은 부상을 입었다.



한편, 택시운전사는 현재 현지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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