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3세 소년에게 잡힌 '추파카브라가 머야?'
경제 2011/07/22 10:56 입력 | 2011/07/22 11:08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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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http://youtu.be/3I4ku8ZpTv0

13세 소년에 발견된 죽은 괴생명체가 미국의 전설 속 괴물 '추파카브라'로 추정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방송 KPRC는 17일 오전 텍사스주 라살 카운티에서 13세 소년 카터 포프가 창문 밖에서 이상한 괴생명체를 발견하고 이를 아버지인 윌 포프와 함께 살펴 본 후 이를 추파카브라라고 여기고 있다고 밝혔다.



소년은 오전 잠에선 깬 후 창밖으로 나가 이 괴생명체를 발견, 몸에 털이 없고 회색빛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설 속 괴물인 '추파카브라'라고 생각해 아버지인 윌 포프를 깨웠고, 윌은 아들의 성화에 못이겨 총을 들고 밖으로 나갔다고 전했다.



이에 윌은 당시를 회상하며 "괴생명체를 보고 놀랐고, 완전한 움직임이 없어질 때 까지 총 3발의 총을 쏘았다" 라고 말했다.



현재 부자가 잡은 이 괴생명체의 표본을 야생보호동물협회에서 수집해 간 상황이며, 텍사스 국립공원과 야생동물보호협회 측은 "추파카브라에 대한 보고가 수시로 들어온다."고 밝히면서 "아직 추파카브라로 불리는 그 동물의 정체를 밝히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추파카브라(스페인어: Chupacabras)는 chupa(빨다)+cabra(염소)의 뜻으로, 1995년경에 처음으로 그 존재가 보고된 이후로 미국에서부터 칠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역에서 추파카브라를 보았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으며, 칠레 출신의 한 학자는 미군의 복제실험에서 태어난 돌연변이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들로 인한 피해건수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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