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PSG 꺾고 조 1위로 16강행…‘메시 75호골’ UCL 최다골 신기록 행진
스포츠/레저 2014/12/11 11: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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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오넬 메시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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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데오 뉴스] 리오넬 메시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개인 통산 75호골을 넣으며 최다골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로셀로나는 11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누에서 열린 대회 F조 조별리그 6차전 최종전에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역전승으로 꺾고 조 1위로 2014-20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5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0-1로 끌려가다 4분 뒤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받은 메시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었다.



메시는 75호골을 기록하며, 72골로 바짝 추격해오고 있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격차를 3골로 벌렸다.



이후 전반 41분 네이마르의 역전 결승골로 바르셀로나 쪽으로 경기의 흐름은 이미 기울었고, 후반 32분 수아레스의 골로 승리의 쐐기를 박았다.



한편 16강에 진출할 팀이 모두 결정됐다. 리버풀은 올 시즌 EPL팀들 중 유일하게 16강에 탈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대회 16강전은 각 조 1위 팀과 2위 팀이 홈 앤 어웨이로 맞대결을 펼치며, 오는 15일 스위스 니옹에서 조추첨을 통해 상대가 결정된다.



챔스 16강에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벤투스(이탈리아), FC바젤(스위스), PSG, AS모나코(프랑스), 바이에른 뮌헨, 레버쿠젠, 샬케, 도르트문트(독일), 아스널, 첼시, 맨시티(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샤흐타르 도네츠크 이상 1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메시 75호골 소식에 네티즌들은 “역시 메시”, “메시 80골도 가능?”, “16강전도 기대된다”,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 대박”, “호날두도 골 더 넣어서 메시랑 골 박빙 대결 보고싶음”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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