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재팬' 전 멤버 타이지, 자살시도 끝에 결국 '사망' 日'충격'
연예 2011/07/18 10:15 입력 | 2011/07/18 13:48 수정

일본의 인기 록밴드 엑스재팬의 전 베이시스트 타이지(TAIJI, 본명 사와다 타이지)가 17일 오후 사이판에서 사망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타이지는 지난 11일 델타항공 298편에 탑승해 사이판으로 향하던 중 착륙 직전 여성 손님과 언쟁을 벌이며 기체의 창문을 두드리고 앞 좌석을 발로 차는 행위를 벌여 난동을 부렸으며 이를 말리는 승무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도착 직후 체포돼 구금됐다.
그는 14일 유치장에서 침대보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고 곧바로 인근 병원의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를 긴급 방문한 가족이 타이지의 사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YOSHIKI)는 "내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 믿을 수 없다"고 말했고 보컬 토시(Toshi) 역시 갑작스런 부고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지는 1986년 엑스재팬의 전신인 엑스의 멤버로 출발해 1992년 멤버간의 의견 차이로 돌연 탈퇴했으며, 이혼과 노숙자 생활, 그리고 간경화와 뇌경색 등 악재를 극복하면서 솔로 및 밴드 활동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타이지는 지난 1992년 1월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탈퇴했다. 이후 지난 2010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X JAPAN의 월드투어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타이지는 지난 11일 델타항공 298편에 탑승해 사이판으로 향하던 중 착륙 직전 여성 손님과 언쟁을 벌이며 기체의 창문을 두드리고 앞 좌석을 발로 차는 행위를 벌여 난동을 부렸으며 이를 말리는 승무원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혐의로 도착 직후 체포돼 구금됐다.
그는 14일 유치장에서 침대보를 이용해 자살을 시도했고 곧바로 인근 병원의 집중치료실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를 긴급 방문한 가족이 타이지의 사망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엑스재팬의 리더 요시키(YOSHIKI)는 "내 눈으로 확인할 때까지 믿을 수 없다"고 말했고 보컬 토시(Toshi) 역시 갑작스런 부고에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지는 1986년 엑스재팬의 전신인 엑스의 멤버로 출발해 1992년 멤버간의 의견 차이로 돌연 탈퇴했으며, 이혼과 노숙자 생활, 그리고 간경화와 뇌경색 등 악재를 극복하면서 솔로 및 밴드 활동 등 왕성한 음악활동을 해왔다.
타이지는 지난 1992년 1월 도쿄돔 공연을 마지막으로 탈퇴했다. 이후 지난 2010년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X JAPAN의 월드투어에 참여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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