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두산에 3-2로 승리하며 지긋지긋한 4연패 탈출
스포츠/레저 2011/07/18 00:50 입력 | 2011/07/18 01:1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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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넥센은 선발 나이트의 호투로 3-2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에서 선취점은 두산이 먼저 뽑아냈다. 1회 말 이종욱의 볼넷과 도루로 만든 무사 2루 찬스에서 2번 타자 오재원이 넥센 선발 나이트를 상대로 안타를 만들어내며 선취점을 득점했다.



하지만 넥센이 3회부터 5회까지 차근차근 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3회 초 알드리지의 좌익수 희생플라이로 1-1 동점을 만든 넥센은 4회 초 허도환의 3루 땅볼 때 3루 주자 강정호가 홈을 밟아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5회 초에는 알드리지의 우익수 방면 1타점 적시타로 3-1로 앞섰다.



그러나 두산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6회 말 선두타자 김현수의 2루타로 만든 찬스에서 양의지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하며 턱밑까지 추격해왔다.



이후 양 팀은 피말리는 한점 차 승부를 계속 이어갔으며 넥센은 필승카드인 송신영과 손승락을 투입해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넥센 선발 나이트는 5.2이닝 동안 7피안타를 맞았지만 2실점하는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시즌 3승(9패)째를 거뒀으며 두산 선발 이용찬은 볼넷을 무려 6개나 내주는 등 제구력이 흔들리며 5회를 채우지 못하며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를 마치고 넥센 선수들이 덕아웃 앞에서 승리의 만끽하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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