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정만만세' 이보영, 과한 애교 댄스때문에 '음주 촬영'
연예 2011/07/12 17:14 입력 | 2011/07/12 19:5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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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보영이 과한 애교댄스를 추기 위해 음주(?) 촬영을 감행했다



12일 오후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MBC 주말특별기획 '애정만만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애정만만세'는 결혼 6년만에 믿었던 남편 한정수 (진이한 분)에게 '희대의 사기 이혼'을 당하고 졸지에 나락으로 떨어진 강재미 (이보영 분)가 다시 밑바닥부터 고군분투하며 성공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 대리만족을 주는 통쾌한 석세스 스토리다.



이보영은 결혼 3년차 생활력 강한 주부이자 죽집을 똑소리 나게 운영하는 완벽주의자였으나 남편 한정수(진이한 분)에게 '희대의 사기 이혼'을 당한 뒤 고군분투 하며 살아가는 강재미로 분했다.



이보영은 그간의 도시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 첫 유부녀 연기를 한다. 그렇기 위해 외형적으로는 안경과 파마머리로 나름 '억척 아줌마' 스타일을 만들어 냈다. 또, 그녀는 밝고 명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느낌으로 풀어냈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는 재미가 남편 정수와의 결혼 3주년을 맞아 정수앞에서 애교스러운 춤을 추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에 이보영은 "쥬얼리의 '베이비 원모어타임'에 맞춰 춤을 추는데 제가 심각한 몸치라 한 달 전부터 레슨을 받았는데도 자연스럽게 해내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춤추며 애교를 부리는 장면이라 매우 곤혹스러웠다 결국 본 촬영에서는 맥주 한잔을 마시고 촬영했다."며 "다행히 한번에 OK사인을 받아 냈다"고 웃지 못 할 에피소드를 전해주기도 했다.



한편, 이보영, 이태성, 배종옥, 천호진 변정수 진이한이 출연하는 MBC 주말 특별기획 '애정만만세'는 오는 7월16일 밤 9시50분 첫 방송이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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