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장 변경을 못해 미응시한 토익도 인터넷 응시취소 가능
정치 2011/06/15 14:07 입력

토익 수험생이 고사장 변경을 못해 시험을 볼 수 없게 된 경우 인터넷을 통해서도 응시를 취소할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토익을 주관하는 ㈜YBM시사 한국토익위원회가 고사장 변경을 못한 수험생의 인터넷 응시취소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약관을 개정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의 권고대로 약관이 개정되면, 오는 9월부터 인터넷 응시취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지금까지 수험생의 고사장 변경을 인터넷 응시취소 기간이 끝난 뒤 가능토록 한 데다가 이마저도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왔다.
이에 따라 시험을 접수한 뒤 이사, 출장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고사장을 옮겨야 하는 응시생이 선착순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으면 고사장을 변경하기가 힘들었었다. 만약에 고사장을 변경하지 못할 경우엔 이전까지는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했다.
공정위는 한국토익위원회의 이 같은 약관으로 인해 "고사장 변경을 하지 못한 응시자의 취소권 행사가 사실상 제한돼 왔다"고 지적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는 8월1일 접수하는 시험(9월25일 실시)부터는 고사장 변경일시를 인터넷 취소 마지막 날로 앞당겨 고사장 변경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인터넷으로 취소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공정거래위원회는 15일 토익을 주관하는 ㈜YBM시사 한국토익위원회가 고사장 변경을 못한 수험생의 인터넷 응시취소를 허용하지 않고 있는 약관을 개정키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공정위의 권고대로 약관이 개정되면, 오는 9월부터 인터넷 응시취소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지금까지 수험생의 고사장 변경을 인터넷 응시취소 기간이 끝난 뒤 가능토록 한 데다가 이마저도 선착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해왔다.
이에 따라 시험을 접수한 뒤 이사, 출장 등 불가피한 사유로 고사장을 옮겨야 하는 응시생이 선착순 대상자에 포함되지 않으면 고사장을 변경하기가 힘들었었다. 만약에 고사장을 변경하지 못할 경우엔 이전까지는 우편으로 신청하거나 직접 방문해야 했다.
공정위는 한국토익위원회의 이 같은 약관으로 인해 "고사장 변경을 하지 못한 응시자의 취소권 행사가 사실상 제한돼 왔다"고 지적했다.
한국토익위원회는 오는 8월1일 접수하는 시험(9월25일 실시)부터는 고사장 변경일시를 인터넷 취소 마지막 날로 앞당겨 고사장 변경이 불가능할 경우에도 인터넷으로 취소할 수 있도록 약관을 개정했다고 공정위는 전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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