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조직 후배 때렸다고 보복폭행한 조폭들 구속
정치 2011/06/14 17:43 입력

100%x200

특정 사실과 무관함

자신들의 폭력조직 후배를 때렸다며 폭행 상대를 찾아가 보복 폭행한 조직폭력배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4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나주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양 모(29) 씨와 정 모(25) 씨 등 2명을 붙잡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양 씨는 지난 3월 20일 오전 0시 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한 주점 안에서 안 모(27) 씨 2명이 조직 후배인 정 씨의 멱살을 잡았다는 이유로 동료 조직원 3명과 함께 “감히 내 조직 후배를 손대냐. 쥐도새도 모르게 수장시켜버릴 수 있다.”라며 협박, 안 씨 등을 마구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직접 폭행한 양 씨 이외에 현장에 동행했던 동료 조직원들의 가담여부에 대해서도 수사를 벌인 뒤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추가 신청할 방침이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