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황구, 알수없는 남성에게 무차별 학대… "말못하는 짐승이라고 막해도 되냐?"
경제 2011/06/12 18:1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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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동물자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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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동물자유연대

12일(일) 방송된 SBS 'TV 동물동장'의 황구 학대사건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프로그램 제작진은 지난달 24일 경기도 하남시 일대를 지나다 알수없는 한 남성이 각목으로 개(황구) 한마리를 때리는 것을 발견했다.



이에 제작진은 다급히 그 남성을 추격했지만 붙잡을수 없었고 현장에 있던 황구는 눈과 턱뼈에 심한 상처를 입은채로 힘없이 피를 흘리고 있었다.



긴급히 수의사와 구조대를 불러 수술과 치료에 임했지만 황구는 숨쉬기도 버거운듯 지쳐있었다.



동물자유연대는 황구 학대범의 몽타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며 용의자 검거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아니라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하루빨리 학대범이 잡히길 바란다",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 "이유없이 때린 이유가 머냐?"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한편, 공배수배된 용의자는 165cm의 키에 통통한 체격을 가진 40대후반에서 50대초반 남성이며 날카롭고 매서운 인상에 짧은 상고형 머리를 하고 있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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