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범, 경기중 자신에게 맥주캔 던진 관중과 한때 실랑이
스포츠/레저 2011/06/04 21:48 입력 | 2011/06/04 21:58 수정
KIA 타이거즈 외야수 이종범(41)이 수비 도중 자신에게 맥주캔을 집어던진 관중과 실랑이를 벌여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소동을 빚었다.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홈팀 SK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던 KIA는 3-2로 앞선 9회말 수비에서 상대 선두타자 박정권에게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안타를 허용했다.
자신의 방향으로 굴러온 타구를 잡은 이종범이 2루로 송구하는 순간 외야 관중석에서 한 관중이 맥주캔을 던졌다.
깜짝 놀란 이종범은 플레이가 끝난 뒤 이 관중과 잠시 승강이를 벌였으나 심판들이 즉각 저지하면서 상황이 일단락, 경기가 재개되었다.
한편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리는 등 공격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종범은 경기 직후 KIA 구단을 통해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해서 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노광명 기자 hipardnogal@diodeo.com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홈팀 SK를 상대로 경기를 펼치던 KIA는 3-2로 앞선 9회말 수비에서 상대 선두타자 박정권에게 우측 펜스를 직접 맞히는 안타를 허용했다.
자신의 방향으로 굴러온 타구를 잡은 이종범이 2루로 송구하는 순간 외야 관중석에서 한 관중이 맥주캔을 던졌다.
깜짝 놀란 이종범은 플레이가 끝난 뒤 이 관중과 잠시 승강이를 벌였으나 심판들이 즉각 저지하면서 상황이 일단락, 경기가 재개되었다.
한편 올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날리는 등 공격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이종범은 경기 직후 KIA 구단을 통해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해서 팬들에게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사과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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