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주현 '천일동안' 1위… "가슴 울리는 곡 이었다", BMK는 7위 꼴지!
연예 2011/05/29 20:37 입력 | 2011/05/30 09:43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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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캡처 :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

MBC '나는 가수다'에 첫 출연한 옥주현이 1위를 차지했다.



29일(일) 방송된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에 지난주 탈락한 김연우와 건강상 문제로 잠정적 하차 하게된 임재범 다음 출연자로 JK김동욱과 옥주현이 등장했다.



방송 시작과 동시에 JK김동욱과 옥주현을 조명, 특별히 옥주현에게 "섭외 얘기를 들었을때?" 라는 질문을 하자 "처음 들어왔을때는 내가 그런곳에 나갈 실력이 되지 않는다."며 "섭외가 오다가 말겠지 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본격적으로 출연이 기사화 되었을때 어머니께서 '너 거기 나가니? 너 함부러 나가지 말라'고 하셨다"며 시청자들을 미소짓게 했다.



옥주현은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 이번 방송에서 첫 아이돌 출신 가수 출연자로 많은 부담을 안은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자신의 첫 무대에 올라와서도 다소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는듯 했다.



하지만 옥주현은 달랐다. "연습한 시간을 저는 믿는 편이에요. 그래서 긴장하지 않고 그 연습한것 만큼 내가 생각하는 드라마가 잘짜여져서 깨지는 순간이 없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무대에 임하는 각오를 전하며 이승환의 '천일동안'을 화려한 가창력으로 소화, 관중들을 압도했다.



모든 무대가 끝이나고 1차 경연 결과가 발표, 2위에 윤도현, 3위 박정현, 4위 JK김동욱, 5위 이소라, 6위는 김범수가 차지 했다.



1위와 7위를 두고 옥주현과 BMK가 남겨진 가운데 옥주현은 "사실 상상을 했던 순간이다"며 "7위를 할것 같다고 생각을 했었기 때문에 마음의 준비는 하고 있어요."라고 밝혔다.



이어 BMK가 "역대 7위를 두번 사람은 없었죠?"라고 심사위원에게 질문하자 박명수가 "저희가 횟수가 그만큼 안되요."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출연진 모두가 숨죽인 가운데 결과가 발표되고 1위는 21.5%의 득표율을 차지한 옥주현에게, 7위는 자동적으로 BMK에게 돌아갔다.



가수 및 매니저들의 박수세례가 이어지고 옥주현은 "전 정말 기대도 안했었고..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 열심히해서 좋은 무대를 같이 꾸려가는 일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가슴벅찬 소감을 전했다.



한편, 2차 경연이 남은 가운데 또 한명의 탈락자는 누가 될지 매주 일요일 오후 5시 20분 MBC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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