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데 사르 후계자, 데 헤아로 확정? 英언론 '영입성공' 주장
스포츠/레저 2011/05/20 12:21 입력 | 2011/05/20 12: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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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반 데 사르(왼쪽), 다비드 데 헤아(오른쪽)

올시즌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예고한 에드윈 반 데 사르(42.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계자로 다비드 데 헤아(21.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확정되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 미러'는 19일(현지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이같이 전했다.



실제로 퍼거슨 감독이 "2~3명의 선수를 영입하겠다"고 지난 19일 공언했었고, 데 헤아 역시 베슬러이 스네이더르(27. 인터밀란)와 함께 영입 대상으로 유력한 선수 중 한 명으로 언급되어 왔었다.



'데일리 미러'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아틀레티코를 떠나겠다고 선언한 데 헤아에 대해 맨유가 제의한 1,600만 파운드(약 290억원)의 이적료를 구단이 승인했다"고 주장했다.



아직 일부 언론의 단정적인 보도이긴 하지만, 데 헤아의 영입은 정황상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이미 퍼거슨 감독이 지난 4월 자신의 동생이기도 한 마틴 퍼거슨을 스페인으로 보내 데 헤아가 출전한 아틀레티코와 에스파뇰의 경기를 관전하고 오도록 지시했었고 맨유의 데이비드 길 사장도 "원하는 골키퍼가 있고, 그를 영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한 적이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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