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 트위터에 심경고백 "사실은 걱정이 많이 되는 밤"
연예 2011/05/20 11:34 입력 | 2011/05/20 11:52 수정

100%x200
송지선 아나운서가 임태훈선수와의 스캔들에 심경을 전했다.



송지선은 지난 19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실은 걱정이 많이 되는 밤. 하지만 내가 이렇게 많은 관심(그것이 꼭 좋은 것은 아닐지라도)을 받고 있는 사람이란 것을 실감. 그리고 난 결국은 다 꺼내 놓을 수 없는 사람이 되고 말았다는 것. 나 혼자가 아니기에... 손 놓아아?"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이어 "나는 정말 어릴 때 부터 야구가 그렇게 좋았고 마이크를 들고 말하는 것이 좋았어. 그런 나에게 이 직업은 완벽했어. 그런데 왜 행복할 수 없었을까. 다 내 잘못이야. 내 잘못. 누군가를 사랑한 것 조차"라는 글을 남긴 것.



또한 송지선은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 정말 감사했습니다. 허전한 마음 위로 받아 감사했어요. 마치 남자친구에게 온 문자를 확인하듯 멘션을 열어봤어요"라며 영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을 언급, "난 내 일생을 모르겠다. 그래도 밝았던 마츠코가 부럽네"라며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송지선은 자살암시글과 함께 임태훈과의 스캔들로 논란이 되어 임태훈은 성적부진을 이유로 2군행, 송지선은 MBC 스포츠플러스 '베이스볼 야(夜)'의 MC직에서 잠정 하차된 상태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