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혼수상태' 신영록, 완전 의식회복은 언제쯤일까
스포츠/레저 2011/05/19 12:25 입력 | 2011/05/19 12:2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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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신영록 미니홈피

지난 8일 K리그 대구FC와의 경기 도중 급성 심장마비로 쓰러졌던 신영록(24. 제주 유나이티드)가 입원 열흘만에 서서히 외부 자극에 반응을 보이기 시작하면서 의식 회복여부가 다시금 관심을 끌고 있다.



신영록이 입원해 있는 제주한라병원 김상훈 대외협력처장은 19일 발표를 통해 "현재 신영록의 상태는 세미코마(반혼수상태)다. 완전한 의식회복이 아닌 만큼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의학적으로는 딱 부러지게 완전히 회복 여부를 말해줄 수 없다. 합병증 수반 위험이 있어 치료에 만전을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8일 밤 구단 관계자의 말을 빌어 “신영록이 어머니의 목소리를 알아듣고 눈물을 흘렸다”며 “눈을 감아보라는 말에는 감고, 떠보라는 말에 살짝 뜨기도 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또한 손·발가락을 살짝 움직이는 등 몸 이곳저곳에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노광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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