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원, 화장품 모델 발탁 후 발레 포기 "이길이 내길인가보다"
연예 2011/05/18 12:02 입력 | 2011/05/18 12:0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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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도지원이 데뷔전 발레를 전공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승승장구’에 출연한 도지원은 차분한 외뫼에도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방송에서 도지원은 “과거 국립발레단에 있었다."고 전하며 "주인공 지젤은 못하지만 뒤에서 있는 것만으로도 좋았다”고 고백했다.



그러다가 마침 지젤 공연을 하게 됐는데 이후 화장품 모델을 할 기회가 온것. 이에 "연습을 하다말고 오디션을 보러갔다”고 말했다. 이어“결국 화장품 모델 하는 곳에서 최종 낙점됐다."고 전했다.



도지원은 이어 "발레를 저버리고 무언가를 하면 아주 대단한것이 아니면 안된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이 길이 내 길인가보다란 생각을 했다”며 “사실 발이 안 아팠다면 발레단에 있었을 것이다. 고민하다가 사표 제출을 하러 내러갔다”고 밝혔다.



또한 도지원은“발레 연습을 하며 발톱도 다 빠져봤다. 강수진과 동문이다. 발에 소고기를 대고 연습하면 안아프다는 얘기가 있었다. 강수진은 효과를 봤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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