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피임'한 오이?? 피임약 사용해 '불임 오이' 재배…“너네만 먹어라”
정치 2011/05/17 13:45 입력 | 2011/05/17 15:19 수정

中 '피임'한 오이?? 피임약 사용해 오이 재배…“너네만 먹어라”
최근 중국에서 신선도를 위해 피임약을 오이에 바르는 재배 방법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푸젠(福建)성 인터넷매체 둥난왕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주하이 일대에서 신선도 유지와 성장 촉진을 위해 피임약을 사용해 재배한 오이가 유통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오이에 피임약을 묻히면 생장을 촉진시키고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농가에서 현재 ‘피임약 재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상인들도 모두 다 암암리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피임약 재배법’으로 키운 오이는 일반 오이와 달리 출하 때까지 꽃이 떨어지지 않은 채 신선도를 유지하며, 월등히 큰 크기와 육질도 연해져서 외형상 품질이 좋아지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재배농가는 '피임약 오이'가 농약 잔유물 검사에서도 적발되지 않는 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에서 일반 오이는 1kg당 0.8위안에서 1위안이지만, 외형상 품질이 좋아보이는 ‘피임약 오이’는 1kg당 1.8위안에서 1.3위안으로 팔리고 있으며, 소매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피임약 오이’를 많이 선호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피임약 오이’를 먹으면 영구 불임까지 될 수 있다며 경고했으나, 정작 중국 농산 당국은 “잔류 농약이나 이상한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적이 없다” 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더이상 먹을게 없다” “이제는 집에서 뭐든 다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라는 등의 불안감을 가지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마라” “너희 나라만 먹어라” “한국으로 이미 들어온거 아닌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최근 중국에서 신선도를 위해 피임약을 오이에 바르는 재배 방법이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푸젠(福建)성 인터넷매체 둥난왕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 주하이 일대에서 신선도 유지와 성장 촉진을 위해 피임약을 사용해 재배한 오이가 유통 중이라고 밝혔다.
중국 매체들은 오이에 피임약을 묻히면 생장을 촉진시키고 신선도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농가에서 현재 ‘피임약 재배법’을 사용하고 있으며, 상인들도 모두 다 암암리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피임약 재배법’으로 키운 오이는 일반 오이와 달리 출하 때까지 꽃이 떨어지지 않은 채 신선도를 유지하며, 월등히 큰 크기와 육질도 연해져서 외형상 품질이 좋아지게 만든다고 말했다.
또한 재배농가는 '피임약 오이'가 농약 잔유물 검사에서도 적발되지 않는 점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에서 일반 오이는 1kg당 0.8위안에서 1위안이지만, 외형상 품질이 좋아보이는 ‘피임약 오이’는 1kg당 1.8위안에서 1.3위안으로 팔리고 있으며, 소매시장에서는 소비자들이 ‘피임약 오이’를 많이 선호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의학 전문가들은 이런 ‘피임약 오이’를 먹으면 영구 불임까지 될 수 있다며 경고했으나, 정작 중국 농산 당국은 “잔류 농약이나 이상한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한 적이 없다” 고 밝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중국 누리꾼들은 “더이상 먹을게 없다” “이제는 집에서 뭐든 다 만들어서 먹어야겠다” 라는 등의 불안감을 가지고 불만을 터뜨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누리꾼들은 “먹는거 가지고 장난치지마라” “너희 나라만 먹어라” “한국으로 이미 들어온거 아닌가?” 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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