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2' 김지수, 욕설논란 해명 "원래 욕 많이 해요"②
연예 2011/05/17 10:04 입력 | 2011/05/17 15:1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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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2' 출신 가수에서 당당한 실력파 가수로 거듭나고 있는 가수 김지수를 만났다. 문을열고 들어오는 모습에서부터 밝고 쾌활한 성격이 그대로 보여진다.



처음에는 알아보시는 분들이 너무 많아서 어딜 다닐수가 없었다면서 "근데 요즘엔 슈스케 열기가 많이 사그라들어서 그냥 "김지수다"라고 말더라구요"라며 머쓱해 하는 그의 모습에서 꾸밈없이 밝은 여느 22살 청년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어렵게 말을 꺼낸 '슈스케2' 당시 욕설논란에도 그는 "제가 친구들한테 장난으로 욕을 많이 했어요"라며 쿨하게 대답했다. "근데 정말 기분 안나쁜 욕 있죠? 장난으로 하는거였는데 그걸 미니홈피 메인에 써놓은걸 생각을 못했어요" 라고 설명했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엄마가 생방송에서 준 "너를 쓰레기라고 욕하는 사람들이 많더라"는 편지를 보고서야 큰일이 난줄 알았다는 김지수는 "그거 때문에 무대에서 마음 많이 졸였어요.. 그래도 지금은 다들 이해해주시니까 다행이에요~"라고 전했다.



방송에서 어려운 집안사정이 많이 조명 되어서 그런지 그는 "괜히 나 불쌍하다 티내고 다니는거 같아서 싫다"면서도 "지금은 그 어떤 가족 보다 행복하다"고 자랑했다. 잘생긴 형이 있다면서 사진을 자랑하는 그는 "그동안 번 돈으로 좀 더 큰집으로 이사했다"면서 뿌듯해했다.



'슈스케1'의 우승자인 서인국과 같은학교 같은과 선후배로도 유명한 김지수는 대불대학교에서 주최한 전국가요제에서 1등해서 입학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학교에 공을 세웠다는 의미로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한편, 실력과 노력으로 인정받아가고 있는 김지수는 17일 미니 앨범을 발매하고 오는 6월 3일 명동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미니앨범 발매를 기념하는 쇼케이스를 가질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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