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100억 복권 당첨? "결국 꽝! 당첨된다면 보안에 힘 쓸 것"
문화 2011/05/03 16:33 입력 | 2011/05/03 2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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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성유리가 100억에 당첨되면 '철저한 보안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3일 오후 대치동 컨벤션디아망 그랜드 볼룸에서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로맨스 타운'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로맨스 타운’은 지금까지 숱하게 드라마에서 등장해 왔지만 늘 그림자 노릇만 했던 식모들을 주인공으로 그려낸 드라마로 성유리는 외할머니와 어머니를 이어 3대째 식모살이를 하고 있는 기구한 운명의 소유자 '노순금'역을 맡았다. 지금까지 보여준 적 없는 억척스럽고 당돌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



특히, 극중 노순금은 우연히 산 복권으로 100억 돈벼락을 맞게 되지만 이를 비밀로 하고 식모일을 계속해 나간다.



이에 성유리에게 실제로 복권에 당첨된 경험이 있는지 묻자 "친구에게 복권한장을 선물 받았는데 만원에 당첨됐다. 그래서 그 돈으로 두장을 샀는데 오천원씩 더 당첨됐지만 결국 꽝이었다."라며 "나는 그런 공짜돈 운이 없다. 노력하는 만큼 돈이 들어오는 스타일이라 공짜돈에 연연해하지 않는다. 심지어 사은품도 당첨이 잘 안되더라"고 웃으며 털어놨다.



이어 실제로 100억에 당첨이 되어도 연기자 일을 계속 이어가겠냐고 묻자 "배우 일은 계속 할 것"이라며 "당첨이 된다면 철저히 보안에 힘 쓸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수목 미니시리즈 '로맨스 타운' 은 ‘가시나무새’ 후속으로 5월11일 첫 방송된다.





김미나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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